2010 지은공주님의 매일

388일째_100615_화

최 혜 정 2010. 6. 15. 22:39
자고 일어나서 숟가락 통을 마구 뒤지며 노는 공주님의 우아한 자태~~~
비가 온다고 했지만 화창하기만 했던 날이에요~~~
숟가락 두개도 절묘하게 들고~~~
완전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표정에 엄마 아바는 헤벌죽~~~
싹 씻고 시원한 옷으로 갈아입었어요~~~
이제 좀 컸다고 머리 감는데 마구 반항해서
샴푸통 쥐어주며 살살 달래서 감겨요~~~
할머니 할아버지 방 가서는 이것저것 만지며 좋아해요~~~
과자 먹는 심각한 공주님 ㅋㅋㅋ
심각한 표정이 넘 사랑스러워요~~~